호흡기질환2 COPD와 천식 차이 (산소요법, 흡입기, 생활관리) 병동에서 환자들을 보다 보면 천식과 COPD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 역시 호흡기내과 병동에서 일하면서 두 질환이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산소 투여 하나만 봐도 천식 환자와 COPD 환자는 완전히 다른 원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숨이 차면 산소를 많이 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COPD 환자에게는 이게 오히려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천식과 COPD, 같은 호흡기 질환이지만 원인부터 다릅니다많은 분들이 천식과 COPD를 비슷한 병으로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병동에서 보면 두 질환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천식(Asthma)은 알레르기나 면역 반응으로 인해 기관지가 일시적으로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여기서 천식의 핵심은 '가역성'입니다. 가역.. 2026. 3. 7. 폐암 조기 검진 (저선량 CT, 흡연자 검사, 폐암 증상) 국내 암 사망자 5명 중 1명이 폐암으로 사망합니다. 병원에서 일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 바로 이겁니다. 단순 기침이나 감기라고 생각했던 환자분들이 뒤늦게 폐암 진단을 받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보니 발견 당시 이미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저선량 CT가 폐암 조기 검진의 유일한 방법인 이유폐암 조기 검진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저선량 CT(LDCT, Low-Dose Computed Tomography)입니다. 여기서 저선량 CT란 일반 CT보다 방사선 노출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검사 방식을 의미합니다. 2011년 미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저선량 CT를 통한 정기 검진이 폐암 사망률을 20%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출처: 미.. 2026.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