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 고령자 폐렴에서 흉수(Effusion)는 왜 생길까?[RSV·독감 vs 폐렴 차이 Procalcitonin(PCT) 검사] 내분비 병동이지만 호흡기 내과 환자도 함께 보는 병동에서 근무하다 보면, 요즘은 RSV·독감 같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도 많고, 고령 환자에게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진단명은 ‘폐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폐렴 환자들은 숨쉬기 힘들어하고 열도 나고, 무엇보다도 영상에서 흉수(pleural effusion)가 보이면서 Pigtail이나 C-tube(흉관)를 삽입하는 경우가 꽤 많아 “이게 다 연결된 흐름인가?”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이번 글은 그 연결고리를 병동에서 체감한 흐름 그대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1) 고령자에게 폐렴이 특히 흔하고 위험한 이유고령 환자에게 폐렴이 잦은 이유는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한 문장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면역 반응의 저하, 기침 반사.. 2026. 2. 27. 마운자로 vs 위고비,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 솔직하게 고민해본 이야기 (내 경험 포함) 요즘 다이어트를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두 이름이 있습니다.바로 마운자로와 위고비입니다.저도 한동안 정말 많이 검색했습니다.“마운자로 효과”, “위고비 감량률”, “부작용 심한가?”, “요요 오나?”검색창에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치면서 느낀 건 하나였습니다.정보는 넘쳐나는데, 정작 내 몸에 어떤 게 맞는지는 쉽게 알 수 없다는 것.그래서 오늘은 단순히 수치만 비교하는 게 아니라,제가 실제로 겪은 경험을 섞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안내이 글은 개인 경험과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글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약물 처방, 용량 조절, 중단 여부는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권장합니다.1. 가장 많이 궁금한 것: 감량 효과솔직히 .. 2026. 2. 27. 2026년 다이어트 주사 분석[90kg을 넘기고 시작한 삭센다, 그리고 위고비·마운자로를 고민] 1) 90kg을 넘기며 시작한 삭센다 후기(개인 경험)90kg을 넘겼을 때의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체중계 숫자가 앞자리를 바꾸는 순간, 단순히 “살이 쪘다”는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고, (특히 교대 근무를 하다 보니)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근무 중에는 제대로 된 한 끼를 챙겨 먹기 어려워 간식으로 때우는 날이 많았고, 퇴근하면 허기와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몰려와 폭식이 반복되곤 했습니다. 그렇게 체중은 서서히, 하지만 확실하게 늘어났습니다. 그때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삭센다(다이어트 주사)였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이게 정말 식욕을 줄여준다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삭센.. 2026. 2. 26. 이전 1 다음